노태우대통령은 25일 주요재벌그룹 총수 등 경제인과의 오찬간담회를 갖고 『나는 정치와 경제의 연결고리를 차단해 금년에 치르게될 대통령선거가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낮 전경련의 유창순회장,최창락부회장,이건희 삼성그룹·정세영 현대그룹·구자경 럭키그룹·김우중 대우그룹·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등 7명의 경제인을 초청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업인들도 경쟁력 향상과 기술개발로 활력있는 경제 현장을 만드는 일에 전념해 달라』고 요청했다.★관련기사 6면
노 대통령은 『지난 총선을 계기로 현대그룹이 인력과 자금을 동원,정치활동을 함에 따라 정경분리문제가 파문을 일으키고 마치 정부와 현대그룹이 대결하는듯 비쳐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