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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7일부터 서해안 접적지역을 통과하는 7개항로를 제외한 전국선착장에서 여객선승객에 대한 경찰의 임검절차를 폐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검문검색이 승객들의 승선을 지연시키는 등 불편이 큰점을 개선키 위해 인천·강화를 모항으로한 백령도 등 서해안 7개항로의 선착장에서만 임검을 실시토록했다.
이에따라 나머지 선착장에서 승선자들은 금속탐지기 검색과 주민등록증 제출·선내 보안점검 등을 받지않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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