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북경에 종업원 1천명규모 매장미국의 패스트푸트 체인점인 맥도널드사가 중국 북경 중심가에 대규모 매장을 개설,23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면적 2천6백여㎡에 7백여좌석을 갖춘 이 매장은 맥도널드사가 지금까지 61개국에 걸쳐 개설한 1만2천7백47개의 매장중 최대의 것으로 종업원만도 1천명이며 하루동안 1만5천명의 고객을 소화할수 있다는 것.
햄버거 하나에 8.5원(한화 1천2백원 상당) 그리고 여기에 프렌치프라이와 청량음료를 곁들이면 10∼16원(한화 1천4백10∼2천2백60원 상당)으로 중국의 물가수준에 비해보면 결코 싼편이 아닌데도 개장 첫날부터 몰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지난 90년 심천시에 처음 진출한 맥도널드사는 지난 18일 심천시에 제2의 매장을 개설했으며 북경 매장은 중국에서 3번째 매장인 셈이다.<홍콩=유동희특파원>홍콩=유동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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