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가격담합 밝혀져한미 통상현안으로까지 부각됐던 (주)일진과 미국의 다국적기업 GE(재너럴 일렉트릭)와의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국제송사에서 일진이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미 매사추세츠법원에 신청한 GE의 일진에 대한 공장가동중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된데 이어 최근 GE의 전 간부가 GE가 영국의 드비어사와 가격담합을 해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는 것.
월스트리트 저널 최근호에 따르면 GE의 합성다이아몬드담당 부사장을 지냈던 에드워드 러셀이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GE를 연방법원에 제소,현재 미 법무성이 GE의 가격담합 음모 및 GE 간부들의 비위사실을 조사중이다.
GE의 제소에 대응,지난 90년 매사추세츠법원에 불법적 가격담합등을 근거로 GE를 맞고소한 일진은 GE의 가격담합이 확인될 경우 「공업용다이아몬드 분쟁」에서 결정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서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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