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데디 수반 총리엔 헤크마티아르/정부선 반대입장 표명【카불 페샤와르 AP AFP=연합】 아프가니스탄 반군 지도자들은 24일 온건과 지도자인 시브가툴라 모자데디를 수반으로 하는 과도정부 평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한 반군측 통신이 보도했다.
아프간 이슬라믹통신은 모자데디가 2개월 기한으로 과도정부 평의회의 잠정수반을 맡을 것이며 강경파인 헤즈비 이 이슬라미(이슬람당)를 포함한 파키스탄과 이란에 근거지를 둔 10개 반군 주요세력에서 각 5명씩의 대표가 참여,평의회는 모두 50명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반군 세력의 거점인 북서부의 페샤와르시에서의 보도를 통해 평의회 총리는 헤즈비 이슬라미의 강경파 지도자인 굴부딘 헤크마티아르가 맡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갑작스런 보도에 대해 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국민과 당국,지방의 군지휘관들이 반군측의 이같은 결정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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