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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반도체에 미서 반덤핑제소/최고 2백82% 덤핑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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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반도체에 미서 반덤핑제소/최고 2백82% 덤핑혐의

입력
1992.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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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도체업계가 우리의 주력수출상품인 반도체를 덤핑혐의로 미 상무부에 제소,반도체의 대미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무공과 무협은 23일 미국의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가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전자 등 국내 반도체업체에 대해 1메가D램과 4메가D램으로 분류,업체별로 13.2%에서 최고 2백82.51%까지 덤핑혐의가 있다면 미상무부에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소된 반도체는 지난해 총수출액이 56억5천4백만달러에 이른 주력수출품목으로 덤핑판정이 내려질 경우 수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미 상무부는 22일 한국산 탄소강관에 대해 2∼22.7%의 덤핑예비판정을 내려 현대강관 고려제강 부산파이프 등 강관업체들은 미국에 수출할때 덤핑마진율만큼의 부과금을 예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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