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부도위기 소식으로 연일 상승세를 타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내린 5백8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조4천7백억원 규모의 고객예탁금에 비해 과다할 정도로 3천만주대를 넘어섰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개장초 저PER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활발히 형성되면서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후장 중반부터 현대건설 부도위기,현대정공 쟁의신청 등이 악재로 작용,주가가 하락세로 밀려났다.
현대그룹 관련주가 대부분 하한가를 기록,증권 등 대형주들이 동반하락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반면 고무,의약 등 저PER주는 초강세를 유지했으며 단자주의 상승세는 다소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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