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김수종특파원】 현대전자가 퍼스컴 생산 공장을 금년안에 미국의 실리콘 밸리로 완전 이전,회사의 경영을 미국의 경영진에 맡긴다고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 저널이 20일 보도했다.미국언론에 따르면 현대측은 미국으로 이전할 현대전자의 명칭은 현대정보시스템(Hyun dai Information System)이라 밝히고 이사장에 전 IBM경영진 이었던 에드워드 토머스씨(53)를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토머스씨의 말을 인용,HIS는 컴퓨터의 설계에서 생산·판매전략은 물론 경영일체를 현지에서 책임·결정하고 서울의 모회사에 재정에 관한것만 보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들은 현대전자의 미국이전을 80년대 미 기업들,특히 컴퓨터 업체들이 아시아로 옮기던 것과는 역현상으로 보면서 미국내 고용확대 기회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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