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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구박한다” 주방장 분신자살 소동(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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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구박한다” 주방장 분신자살 소동(표주박)

입력
199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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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상오 6시30분께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 1동 644의 10 광장빌딩 5층 옥상에서 인근 P 레스토랑 주방장 전태성씨(22)가 『주인이 너무 구박한다』며 경유 1통을 온 몸에 뿌린 뒤 『분신 자살을 하겠다』며 2시간여 동안 소동.전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옥상 위에 있던 벽돌,책·걸상 등을 마구 밑으로 집어던져 서울3 고7813호 스텔라 승용차(주인 최성섭·50)등 차량 3대를 부수고 경찰관들에게도 돌을 던지며 PVC 파이프등을 휘두르다 상오 8시30분께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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