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신효섭기자】 남북한은 18일 상오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2차 회의를 열어 공동위 구성 및 남북합의서 부속이행 합의서 채택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27일 3차 회의를 다시 갖기로 했다.양측은 이날 ▲이산가족 문제 ▲경제교류의 당국승인제 도입 ▲경제상담소 설치 ▲법적·제도적 장애철폐 ▲공동위 숫자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섰다.
우리측은 남북간 경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판문점에 경제상담소를 설치하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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