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와 직통 전화 재개 합의 전후 최대 직거래미국의 AT&T사는 월남 종식 이후 지난 17년간이나 끊겨있던 미국과 베트남간의 직통 전화 서비스를 재개키로 베트남 정부 당국과 합의했다.
이 합의는 미국무부가 지난주 초 승인한데 따른 것으로 미국의 대베트남 금수 조치 이후 양국간 최대 규모의 직거래이며 경제 제재 조치의 대폭적인 완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AT&T사의 동남아 지사장인 제임스 한센씨는 『곧 홍콩 호주 싱가포르등 전화 통신 회사와 접촉,미·베트남간의 전용 회선을 확보해 수주안에 2백10개의 전용 회선을 이용한 양국간의 직통 전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화 서비스는 베트남에 친척 친지를 두고 있는 70만명에 이르는 베트남계 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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