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대응책 부심/대만,특사 파한 등 준비

【홍콩=연합】 대만 당국은 한국과 중국간의 수교가 조만간 이루어지는 것을 기정사실로 판단하고 한국과의 경제협력관계를 포함한 실질관계를 계속 유지·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한국과 외교교섭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홍콩의 대만계 신문인 성도만보가 1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장언사비서관을 총통특사 자격으로 적당한 시기에 한국에 파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