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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특약】 미국은 팬암기 폭파용의자 2명을 인도받을 경우 공정한 재판을 보장할 방침이나 아직 리비아로부터 그같은 제의를 받은 바 없다고 17일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바우처 대변인은 『미국은 현 교착상태의 종식에 도움을 주는 리비아측의 진지한 조치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제한후 폭파용의자들이 인도되면 미국의 법절차에 따라 모든 권리와 공정한 재판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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