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 업계는 18일 파키스탄 중국 인도등지로부터 수입되는 면사·면직물 등이 덤핑수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들 국가의 수출업체를 상공부 무역위원회에 반덤핑 제소키로 했다.방직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파키스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산 면제품이 자국내 시판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한국에 수출돼 국내 시장의 40%를 점유하는 등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면방업계 대표들은 최근 방직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은 덤핑 수출을 방치할 경우 국내 업계의 시장 기반이 와해될 우려가 크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반덤핑 제소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 방직 협회는 최근 이들 국가의 면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에 우리나라 면방 업계도 공동 보조를 취해 주도록 협조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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