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인상폭 12∼13% 돼야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18일 상오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이 주최한 「국민당 정책공약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정부가 추진중인 총액임금제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과거에 임금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금년도 임금상승폭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임금상승률은 물가상승률 보다는 2∼3% 높아야 한다』고 전제,『따라서 금년도의 실질적인 인상폭은 12∼13%는 되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현재 그룹 집중식으로 되어 있는 재벌경영이 개별기업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뒤 『그러나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정 대표는 또 현대가 간척한 「서산농장」에 대해 『현재 벼의 품종개량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가 오면 매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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