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전국 6대 도시중 부산과 대전에서도 미분양 아파트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미분양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17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분양공고를 내고도 분양이 안된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만8천8백13가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미분양 물량은 지난 2월말의 1만8천4백15가구에 비해 3백98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이들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임대주택이나 소형분양 등 공공주택의 경우 지난 2월말 1천7백14가구에서 3월말에는 1천36가구로 줄었으나 민영주택은 1만6천7백1가구에서 1만7천7백77가구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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