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93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종합 유선 방송 관련 사업에 문화 프로그램을 제작 공급하는 「문화 채널」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문화부 당국은 17일 『유선 방송이 본격 실시될 경우 오락 위주의 상업 문화가 범람할 것으로 판단돼,고급 전통 예술 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문화 채널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이달 말 종합 유선 방송법 시행령이 확정되는대로 추진중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데 독자적으로 TV 채널을 보유하는 「문화 채널」 운영 방법이 아닌 문예진흥원이나 영화진흥공사가 국립국악원 국립중앙극장 국립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공연이나 전시회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이를 유선 TV망에 공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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