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시멘트 등 건자재 수급동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여왔으나 2·4분기에는 지하철 등 정부발주 공사가 몰려 레미콘 등 일부품목의 수급 불안이 우려된다.16일 건설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시멘트 생산량은 9백15만톤으로 내수소비량 9백4만톤을 웃돌았으나 건축 성수기인 2·4분기에는 수요가 1천1백55만톤으로 생산량 1천75만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레미콘은 2·4분기 수요량이 전분기보다 30%이상 늘어난 8백83㎥로 전망돼 수급불안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서울시와 철도청이 시행하는 지하철공사 수요량은 1백3만㎥로 1·4분기 수요량 23만㎥보다 무려 11배 이상 늘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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