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세계경제에 모순이 계속 노출되고 지역주의가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①상호존중 ②평등과 호혜 ③상호개방 ④공동번영 ⑤협상을 통한 의견일치 등 5개 원칙을 제시했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문회보가 16일 보도했다.문회보는 ESCAP(아태경제사회이사회) 48차 총회의 중국대표단 부단장인 중국외교부 부부장 유화추가 15일 본회의 일반 토의에서 이같은 아태지구 협력강화를 위한 5개 원칙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유화추는 세계가 다극화의 변환기에 새로운 분화와 통합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많은 모순이 드러나고 불안정의 요소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경제가 쇠퇴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의와 집단화의 추세가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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