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5일 3개월째 사립학교들의 집단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사립학교 퇴직당 분담금 부과조치와 관련,내년부턴 사립학교 부담액을 전액 국고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조완규 교육부장관은 이날 상오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당정회의에 참석,민자당 국회교육청소년위 소속의원들에 대한 교육현안 보고를 통해 사립학교의 재정난을 감안,연간 1백20억원 규모의 퇴직수당분담금을 국고에서 지원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를위해 사립학교가 퇴직수당 재원의 일부를 분담토록 돼있는 사학교원 연금법령의 관계규정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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