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백범 김구선생 암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조사단을 구성키로 하고 민자당에 이를 위한 총무회담을 제의했다.민주당은 이날 상오 당무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국회 차원의 조사단을 구성하여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반드시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한뒤 『민자당은 민족정기를 바로 잡는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조사단 구성에 협조하고 정부도 당시의 수사기록을 공개하고 재수사를 해 적극적으로 진상규명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당무회의에서 군부재자 부정투표 문제를 논의,▲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국방장관,기무사령관의 즉각해임 ▲기무사 해체 및 3군방첩대로의 환원 ▲이지문중위의 무혐의 석방 ▲통신대 이원섭일병의 석방을 촉구하는 항의공한을 노 대통령에게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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