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등 경제 5단체장은 14일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전세계적 과제인 환경보전노력에 국내기업들도 적극 동참토록 하기위해 오는 5월중 「기업인 환경선언」을 선포키로 하고 구체적 행동강령을 담은 선언문안을 마련했다.행동강령에 따르면 앞으로 기업들은 ▲환경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자체 환경평가 기준을 마련해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하며 ▲환경보전에 관련된 기술개발 등에 힘쓰도록 했다.
경제 5단제창들은 또 이날 회의에서 행정규제 완화문제에 대해 논의,정부가 일방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행정규제 완화작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차원의 대응논리를 펼수 있는 상설기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행정규제민간연구회」(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민간연구회는 경제 5단체가 자금을 출연해 전경련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의 부속기관 형태로 설립,민생과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각종 행정규제실태를 파악,개선방향을 연구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의 다양한 사업을 맡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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