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북한을 방문중인 일본 사회당 다나베(전변성) 위원장은 14일 김일성주석과 회담했다고 일본 신문들이 평양발로 보도했다.김 주석은 이 자리에서 일·북한간 국교정상화의 조기실현을 희망했으며,다나베 위원장은 『일·북한 국교정상화 교섭은 지난 90년 가을 자민·사회·조선노동당의 3당 공동선언 이후 상당히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 주석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3당 공동선언을 기반으로 진행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당과 함께 북한을 방문중인 자민당 방문단도 이날 김주석과 만나 미야자와(궁택희일) 총리,가네마루(김환신) 자민당 부총재의 친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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