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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이 수출전선 첨병으로

입력
199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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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미·일등 교포 19명 명예대표 임명해외동포들이 수출확대의 첨병으로 나섰다.

무공은 해외교포 무역인을 통해 지역별 계층별 수출 확대전략을 펴 나가기로하고 14일 무공의 명예요원으로 활동할 미국 일본 등지의 우리 교포무역인 19명을 명예 코트라대표로 임명했다.

명예 코트라대표제는 무공이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시장이면서도 거점을 갖추지 못한 외국의 중소지방도시에 무공의 무역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교포 무역인들을 명예요원으로 임명,이들이 시장개척 및 정보수집활동을 벌이도록 하는 제도.

이번에 임명된 명예 코트라대표들은 현지에서 평균 20년 이상 거주하면서 무역업이나 유관업무에 종사,경제력과 현지 지명도를 갖춘 교포들이다.

무공은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등지에 임명한 명예 코트라대표들을 통해 현지 전문전시회 정보수집과 세일즈맨단 파견에 따른 현지 지원,수출관련 홍보자료의 현지 배포,한국상품의 현지 성가 측정사업들을 벌일 계획이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할 이들 명예 코트라대표들은 최근 일부 교포사회에서 일고 있는 모국상품 구매운동과 더불어 우리상품의 수출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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