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김수환추기경은 13일 부활절메시지를 발표,『우리사회 전체가 황금만능주의와 인간성 상실로 병들어 있다』고 밝히고 『전환점에 서있는 우리민족의 운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부활의 참뜻을 되살려 국민모두가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추기경은 이어 『그리스도를 의지할때 삶이 메말라가고 생명이 죽어가는,그리고 가치관 상실로 윤리도 도덕도 없이 사막처럼 황폐되고 있는 이 땅에 다시금 생명이 소생하고 인간성이 부활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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