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과 정부의 화해설에 힘입어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유지했다.현대그룹 전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16개 종목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3일 증시에서는 전경련 중재로 현대와 정부가 화해한다는 소문에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사자」 주문이 많아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5백78을 기록했다.
오는 15일에 30대 그룹 총수와 경제장관들이 간담회를 갖고 정경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소문도 호재로 작용했다.
재무부에서 증시부양책을 검토중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는 했으나 증시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대형주는 많이 오른 반면 중소형주는 떨어진 주식이 더 많았다. 화학 운수장비 조립금속 등 제조업 주식과 단자 증권 보험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