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위안부 동원 6명/일 정부상대 보상소송

【동경=이상호특파원】 2차대전중 일본군의 종군위안부로 동원되었던 노청자씨(72·충남 대천) 등 6명이 13일 일 정부를 상대로 1인당 2천만엔씩의 피해보상과 사죄를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종군위안부로 고통을 겪었던 김학순씨(67) 등 3명을 포함,일본군에 의한 강제연행 피해자 및 유가족 등 35명은 이미 작년 12월 도쿄지방재판소에 같은 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