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왜색유흥업소 추방운동 공로”○…내무부는 13일 대학가 록카페와 노래방 등 왜색문화추방운동을 벌여온 한양대 총학생회(회장 김정기·22·독문4)에 「학교주변 왜색유흥업소 확산을 방지한 공로」로 장관표창을 심사중.
내무부가 평소 잦은 시위를 벌여온 이 대학 총학생회에 대한 표창을 검토하게 된 것은 지난 6일 관할 성동구청이 총학생회 표창을 서울시에 건의하고 서울시가 내무부에 심사를 신청했기때문.
구청측은 공적조서에서 『총학생회가 대학가 왜색유흥업소 추방운동을 7주동안 지속적으로 벌이고 미성년자의 출입자제를 요청하는 등 대학가 건전문화 육성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된다』고 칭찬.
총학생회측은 지난 2월부터 학교앞 록카페와 노래방앞에서 「왜색문화방지」캠페인을 벌이고 업주들에게 건전업소 전환을 유도,전 대학가에 이 켐페인을 확산시켰다.
한편 전대협 대변인을 맡고있는 총학생회장 김군은 『건전문화 육성이라는 공통된 목적에 부합하는 만큼 내무장관 표창을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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