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성장둔화 불구 공업부문 비중 높아져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해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6.57%에 머물러 전년도 7.29%에 비해 다소 둔화된 것으로 잠정추산됐다고 자카르타 포스트지가 보도.
이같은 경제성장률 둔화는 세계적 경제침체의 여파로 공업부문의 성장이 90년도 12.18%에서 11.01%로,농업부문도 2.51%에서 1.01%로 뒷걸음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체 경제에서 공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년도 19.62에서 22.22%로 높아져 산업간 균형이 바람직하게 잡혀가고 있는 고무적인 현상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90년초부터 중앙은행의 유동성 부채를 점진적으로 줄여오면서 통화안정책을 견지해오고 있어 이같은 경제안정책이 경제성장을 다소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