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박주환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11일 수복지구내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토지를 자기땅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소유자복구 등록을 한 최돈웅(52·강원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 307) 최승공씨(53· 〃 340) 등 8명을 수복지구내 소유자 미복구토지의 복구 등록과 보존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입건,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의하면 최돈웅씨는 지난 89년 4월12일 수복지구내 무연고 토지인 양양읍 조산리 76의17 밭 3천2백10㎡ 등 4필지에 대한 허위보증서를 작성,소유자 복구등록 신청을 해 자신명의로 보존등기를 하고 지난해 12월에는 연고자가 없는 조산리 94의10 하천부지 1천3백9㎡(보상가 3백10만7백원)를 자기소유 토지로 복구등록신청을 해 보상금을 받으려 했다는 것이다.
숙질 사이인 최승공씨와 최용수씨(72·농지위원)는 지난 90년 12월말 양양읍 조산리 1의9 임야 5백61㎡ 등 7필지의 미복구 토지에 대한 허위보증서를 작성,소유자 복구등록 신청을 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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