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 하루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서 1년7개월만에 종합주가지수 5백70선이 무너졌다.10일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떨어진 5백69를 기록,하루만에 다시 연중최저치를 갱신하는 동시에 90년9월17일(5백66)이래 최저수준으로 뒷걸음질 쳤다.
이로써 주가는 연초(6백24)에 비해선 8.8%(55포인트),2월초의 연중최고치(6백91)보다는 19.5%(1백22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
현대사태와 대권경쟁으로 정국과 경제가 더 혼란스러워지고 「4월 자금비상」으로 일부 상장기업의 부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문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양상이다. 또 울산투금의 1백억원대 부정대출소문이 확산되면서 특히 금융주의 낙포이 컸다.
건설·어업·섬유·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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