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0일 해외여행자들이 많이 구입해오는 중국산 발모제 101A가 가려움증과 발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어 이 약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도록 당부했다.보사부가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수집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분석에 의하면 101A는 중국 북경의 재생정연합총청에서 제조발매하는 의용액제로 원형탈모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부작용모니터링 결과 사용후 보름정도 지나 피부발진과 염증이 생긴 사례가 잇달아 보고됐다.
101A는 국내업자가 수입신청을 한적이 있으나 안전평가가 불충분해 허가받지 못했다.
보사부는 또 식욕촉진제인 동화약품의 복합라이텍시럽의 부작용항목에 「어지러움,구토증」을 추가하는 등 20개 성분 43개 의약품에 대해 부작용 사항을 추가하도록 해당업체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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