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일본의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총리는 10일 북한의 김일성주석에게 조건없는 핵사찰 수용을 촉구하는 친서를 보낼 예정이다.미야자와 총리의 친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북한을 방문하는 자민당의원단을 통해 김 주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 친서에서 북한은 핵사찰을 받아들여 핵개발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키기를 요구하는 한편 자민당이 일조 국교정상화를 위한 환경조성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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