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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생 2백여명은 9일 하오 2시께 재단전입금 확충과 학교예·결산공개 등을 요구하며 교내 본관 4층으로 몰려가 총장실과 재단이사장실 등 5개 사무실의 책상·의자 등 집기를 본관 앞뜰로 끌어냈다. 학생들은 『재단과 학교당국이 등록금을 일방적으로 인상,그동안 인하해달라는 요구를 계속해 왔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 극한적인 방법을 택하게 되었다』며 ▲재단혁신 ▲전입금 확충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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