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9일 수익성이 좋은 주식에 투자해 주겠다며 고객들의 예탁금 1억5천여만원을 가로챈 S증권 중화동지점 차장 이창욱씨(37)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 1월 주식투자상담을 하며 알게된 고객 전모씨(32·여)에게 『돈을 맡기면 양질의 증권을 사 큰이익을 남겨주겠다』며 9천2백여만원을 받아 이중 6천6백여만원을 쓰는 등 지금까지 4명의 고객으로부터 24차례에 걸쳐 모두 1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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