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 고위 은퇴공직자 82명/외국위해 로비스트활동/GAO보고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 고위 은퇴공직자 82명/외국위해 로비스트활동/GAO보고서

입력
1992.04.10 00:00
0 0

◎43개국 정부·기업이익 대변… 「한국」도 2명【워싱턴 AP=연합】 미국정부 및 의회 고위직을 지내다 물러난후 86년부터 지난해 사이 외국정부 또는 기업을 위해 일한 인사는 모두 82명에 달한다고 8일 공개된 미 의회 회계감사원(GAO) 보고서가 밝혔다.

보고서는 회계연도를 기준한 이 기간에 외국을 위해 일한 이들 인사가 행정부 및 의회를 떠난 고위관계자 전체수의 1.5%였다고 집계하면서 지난 80년 이후 5년간 기록된 비율에 비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출신별로는 상·하원의원을 지낸 인사 3명,백악관 출신 7명 및 의회에서 일했던 33명과 행정부에 소속됐던 39명으로 분류됐다.

모두 43개국의 정부 또는 기업과 관계된 이들 인사중 돈 본커 전 하원의원(워싱턴주)과 상원 외교위 전문위원을 지낸 제프리 베르그너는 한국을 위해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는 본커 전 의원을 비롯,마크 앤드루스 전 상원의원(네바다주) 및 짐 라이트 전 하원의장의 공보비서를 지낸 마크 존슨이 연계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국을 위해 도널드 에어 전 법무차관과 로버트 미첼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마이클 존슨이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경우 농무장관과 무역대표를 지낸 윌리엄 블럭을 비롯,버그너 및 제임스 프리어슨 전 무역대표 비서실장이 거명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