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은 9일 총선후 15일만에 당사에 나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5월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의 선출을 위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또 『민자당의 대통령후보는 참된 자유경선에 의해 선출돼야 한다』며 『경선결과에 대해서는 후보나 당원들은 절대 승복해야 한다』고 자유경선원칙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후보는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정치구상을 제시하고 국민과 당원들의 당당한 선택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일문일답 3면>일문일답>
김 최고위원은 그러나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아직 특정후보를 지지할 단계는 아니며 민정계의 후보단일화,민주계의 범민주당후보추대 움직임등을 좀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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