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용기자】 전대협은 8∼10일 사흘동안 인하대에서 제6기 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활동전략 등을 결정한다.전대협은 1백82개대 총학생회장 등 3천5백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총회가 8일 하오 6시 사수대 발대식 및 전야제로 시작됐으며 마지막 날인 10일 하오 1시 운동노선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한 뒤 단독후보로 출마한 전대협 임시의장 태재준군(24·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의장으로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협측은 올해 투쟁노선을 대선때까지 민주정부수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조직노선은 전총련 하반기건설을 목표로 전대협 규약개정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협은 또 지난 1년동안의 통일투쟁 성과를 평가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올해의 운동방향을 세워 「범민족 청년학생연합」 남측준비위원회 발족을 선언할 예정이다.
경찰은 총회를 원천봉쇄할 계획은 없으나 시위에 대비,10개중대 1천5백여명을 인하대 주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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