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 재무부 장관은 오는 15일까지 모든 금융기관의 임금협상을 총액기준 5% 이내에서 타결토록 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이 장관은 또 금융시장이 지속적으로 안정되도록 자금흐름을 면밀히 주시하여 금융자금이 소비성 자금화되지 않도록 하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8일 하오 과천정부 제2종합청사 회의실서 은행·증권·보험감독원장,금융단체협의장 및 임금협상을 타결짓지 못한 금융기관장 등 44명을 소집한 가운데 이같이 밝히고 오는 15일까지 임금협상을 마치지 못하는 금융기관은 점포신설 등 인허가시 불이익을 주겠하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정착될 때까지 총 수요관리를 위주로 한 안정화 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고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위해 임금을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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