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재산다툼 전처 아들 방화/이복동생 둘 숨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재산다툼 전처 아들 방화/이복동생 둘 숨져

입력
1992.04.06 00:00
0 0

【전주=김혁기자】 4일 하오 9시20분께 전북 이리시 남중동 481의 9 황판봉씨(63) 집에서 재산분배를 요구하며 황씨와 말다툼하던 황씨의 전처소생인 장남 숭호씨(27·무직)와 차남 성운씨(25·무직) 등 2명이 안방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옆방에서 잠자던 황씨의 장녀 현경양(18·남성여고3)과 4남 대희군(12·이리 서국교6) 등 2명이 불에타 숨지고 황씨와 부인 김이완씨(43)3남 성일군(17·남성고1) 등 3명이 중화상을 입고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황씨의 부인 김씨에 의하면 불을 지른 숭호씨 등은 25년전 황씨와 이혼한 전처(60) 소생으로 이날 하오 9시께 찾아와 『아버지는 이복동생들만 편애한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시가 6억원 상당의 시내 모상가를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인근주유소에서 휘발유 20ℓ를 사갖고와 안방에 뿌리고 불을 질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