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4일 최근 전국사찰에 보관중인 국보 및 보물급 문화재가 잇따라 도난당해 국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문화재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도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검찰은 이날 『지난달 15일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보관중이던 아미타불 탱화(보물 924호)가 도난당하는 등 최근 2개월 사이에 전국 5개 전통 사찰에서 잇따라 문화재 도난사고가 발생,이에 대한 대책마련 차원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각종 문화재의 매매행위나 중개알선행위 등을 집중 단속대상으로 삼고 우범자들에 대한 동태파악에 나서는 한편 문화재의 음성적 거래장소로 추정되는 골동품상들에 대해서도 단속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