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당대회를 겨냥한 각계파 및 예상후보 진영의 세과시모임으로 경쟁이 가속화됐던 민자당 후보경선은 각계파가 자제움직임 아래 여권핵심부의 의중과 사태추이를 관망하겠다는 자세여서 당분간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반 김 진영의 민정·공화계측은 잇단 접촉과 6인 중진협의회를 통해 단일후보 추대를 위한 공감대가 확산됐다는 판단아래 지구당개편대회 기간중에 후보단일화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방침이어서 오는 8일께가 단일화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방침이어서 오는 8일께가 단일화 여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2면
이와관련,4일 상오의 6인중진협의회 3차 회동결과와 이를 토대로 박태준 최고위원과 이종찬의원간의 단독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공화계측은 민정계의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이를 전폭지지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친 김 진영의 김윤환 전 사무총장은 내주중에 청와대를 방문,노태우대통령에게 김영삼대표에 대한 지원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앞서 김종필·박태준 최고위원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민주계측은 이날 상오 김 대표의 편집인협회 초청토론회가 끝난뒤 대규모 모임을 갖고 김 대표 지지를 공개결의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당분간은 추이를 관망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도선 조남조씨 등 광주·전남북 출신 지구당위원장 22명은 이날 상오 모임을 갖고 성명을 발표,『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시대착오적 낡은 정치를 배격한다』며 반 김 진영의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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