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위해 20개 생필품 주1회 점검/정 총리,「경제·사회장관」 회의정부는 3일 정원식 국무총리 주재로 경제·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임금안정을 위해 총액기준 임금제를 범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이와 관련한 공공부문 노조의 연대투쟁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공권력을 동원,강력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종업원 5백인 이상의 대기업과 정부투자·출연기관의 올해 임금인상률을 5%이내에서 억제키로 하고 아직 임금인상률을 확정짓지 못한 정부투자·출연기관의 임금협상을 4월중으로 모두 매듭짓도록 지도키로 했다.
또 물가를 잡기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쌀·쇠고기 등 20개 기본 생활품목의 가격 및 유통상황 등을 주1회 점검하는 등 철저한 가격관리 시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세율을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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