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당헌에 따라 오는 5월중 전당대회를 소집,완전 자유경선에 의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김대중대표는 2일 상오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헌상 전당대회는 5월에 소집하게 돼 있으며 현재 당내 협의가 잘 진행돼 가고 있어 후보도 무리없이 선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당도 오는 5월말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정주영대표를 14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의 한 당직자는 이날 『선출방식은 경선이지만 현재로서는 정 대표가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앞서 정 대표가 가까운 시일내에 대통령후보 출마의사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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