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대주주의 주식위장분산 혐의를 조사하다 14대 총선전에 일시 중단했던 국세청이 지난 28일부터 조사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국세청은 현대그룹 임직원 53명에 대해 금융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지난번 조사에서 36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고 28일부터 재개된 이번 조사에서는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등 나머지 17명과 현대중공업·종합상사 등 2개 계열사의 계좌별 거래상황과 증권입출금 내역,장외거래명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현대증권에 9명의 조사요원을 파견해 놓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