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군사분과위 제2차회의가 31일 상오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려 남북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설치 및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문제를 논의했으나 1차때와 같이 양측의 입장이 맞서 결론없이 끝났다.이날 양측대표 7명씩이 참석한 회의에서 우리측 위원장인 박용옥국방부 군비통제관은 남북기본합의서상의 불가침분야 실천방안중 가장 손쉬운 「남북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설치·운영에 관한 합의서(안)」와 「남북군사공동위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안)」를 중심으로 토의,조속히 합의하자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북측은 사안별 부속합의서가 아니라 포괄적 부속합의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1차 회의때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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