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전제품,신발,완구 등의 수출이 동남아산저질품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31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컬러TV,VTR,음향기기등 가전제품 수출은 8억7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가 줄어들었고 신발은 5억3천9백만달러로 13.3%가,완구는 6천2백만달러로 31.2%가 각각 감소했다.
가전제품 가운데 컬러TV는 미국,일본,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EC(유럽공동체)지역에 대한 수출이 현지재고가 소진되지 않아 격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가 줄어든 1억9천4백만달러에 불과했다.
VTR도 미국 및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은 대EC수출이 급격히 감소,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1억7천3백만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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