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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재기와 함께 과감한 추진력도 겸비한 엘리트 경제관료. 소탈한 성격이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지만 업무에서는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추구형.지난해 12월 재임 10개월의 단명으로 건설부장관에서 물러난 이후 요직기용설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사실로 입증된 셈.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고 기획원·동자·건설부 장·차관을 역임,경제수석에 적격이라는평. 김종화씨(48)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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