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기자】 28일 하오 9시30분께 경북 달성군 다기면 매곡2리 247 선종민씨(37)집에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불이나 안방에서 잠자던 선씨의 어머니 이학실씨(66·여)와 선씨의 두아들 주환(11·다사국4년) 주범군(9·〃2년) 등 3명이 불에 타 숨졌다.선씨에 의하면 갑자기 부엌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아오르면서 안방문에 불이 붙어 자고있던 어머니와 아들들이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는 것.
경찰은 이날 불이 반지하구조로 된 부엌에서 프로판가스가 새어나와 불씨로 인화돼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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