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 지하철 수사대는 29일 한판에 최고 3백만원씩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해온 김옥란씨(45·여·서울 용산구 보광동 신동아아파트 2동 101호) 등 남녀 8명을 도박 개장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김씨의 아파트에 모여 판당 2백∼3백만원씩을 걸고 마작과 속칭 도리짓고땡판을 벌여 지금까지 16일동안 판돈 4억원 규모의 거액도박을 해온 혐의다.
김씨와 이날 함께 영장이 신청된 이대식씨(41·서울 관악구 신림12동 730) 등 2명은 지난 91년 1월부터 1년동안 판돈 1백억원대의 마작을 해온 혐의로 서울지검 특수부에 의해 기소중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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